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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강의 수강생 한 분으로부터 질문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괜찮은 책은 어떻게 고르냐, 혹시 그런 걸 모아 둔 플랫폼 같은 것이 있느냐. 그때 저는 믿을 만한 매체나 작가를 큐레이터로 삼아서 이들이 고른 책에서 시작하여 자신만의 기준을 천천히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책은 쏟아져 나오고 시간은 갈려 나가는 세상에서 많은 사람들은 책에 관심이 많아도 괜찮은 책을 찾고 고르는 것부터 어려워서 책을 사거나 읽지 못합니다. 이건 넷플릭스랑 유튜브를 탓하며 정부 지원만 요구한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는 출판 시장의 동료들이 서로를 더 정당하게 평가하고, 그 평가가 실제 유익한 행동으로 이어져서 좋은 것들이 지속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아래는 제가 칼럼을 통해 추천하거나, 강의에서 활용한 책들입니다. 즉, 제가 배울 만하고 인용할 만하다고 생각하는, 믿을 만하다고 생각하는 책들입니다. 저는 아래의 책들을 만든 이들이 앞으로도 좋은 책을 계속 만들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이들과 함께 계속 출판 인근에서 함께하고 싶습니다. 이 책들이 계속 만들어지고, 읽히고, 팔리고, 인용되었으면 합니다.
이 페이지는 저를 신뢰하는 분들이 저를 통해 괜찮은 책을 좀 더 편하게 찾아 읽으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 그리고 제가 알리고 싶고 더 잘 되었으면 하는 책과 그 책을 만든 이들의 가치를 작게나마 기록해 두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서로에게 더 잘할 수 있습니다. 함께 계속 더 나은 방법을 찾아갑시다.
* 모든 이미지에는 추천 이유를 알 수 있는 링크와 대체 텍스트가 달려 있습니다. 논문의 경우에는 초록을 확인할 수 있는 링크를 대신 넣어 두었습니다.
절멸과 갱생 사이
아프다는 것에 관하여
시몽동의 기술철학
우연의 질병 필연의 죽음
전문관리 계급에 대한 비판
특권계급론
치유라는 이름의 폭력
오늘은 잘 모르겠어
환상통
동자동, 당신이 살 권리
음모론의 시대
우는 나와 우는 우는
백날 지워봐라, 우리가 사라지나
겸손한 목격자들
이지은. (2025). 관계적 역량 확장의 실천으로서의 돌봄. 한국여성학, 41(2), 35-69.
이수유. (2018). 치매 발병 후 부부관계와 질병의 공동 경험. 한국문화인류학, 51(3), 279-308.
이강원. (2018). 센스 & 센서빌리티: 안드로이드(로봇)의 관점과 나름의 인간. 한국문화인류학, 51(2), 221-279.
도우리 우리는 중독을 사랑해 환상적 욕망과 가난한 현실 사이 달콤한 선택지 한겨레출판
분해의 철학
인간 사물 동맹
야망계급론
하고 싶은 말이 많고요, 구릅니다
집으로 가는, 길
행복의 약속
‘개념’ 없는 사회를 위한 강의
두 명의 애인과 삽니다
‘성’스러운 국민
어쩌면 이상한 몸
소금꽃 나무
아빠의 아빠가 됐다
나는 어떻게 성형미인이 되었나
망고와 수류탄
해피크라시
이지은. (2020). ʻ연명ʼ이 아닌 삶: 중증치매에서 경관급식 실행의 윤리적 문제들. 과학기술학연구, 20(3), 1-29.
조문영. (2021). 행위자-네트워크-이론과 비판인류학의 대화: ‘사회’에 관한 논의를 중심으로. 비교문화연구, 27(1), 393-445.
정진영(2020). 「현장에서 2인칭 관점 윤리의 구현과 지속 - 노들 장애인 야학에서 활동가와 장애 당사자 간의 관계를 중심으로」, 『도시인문학연구』제12권 2호, 도시인문학연구소
가족과 통치
사이보그가 되다
천장의 무늬
엘리트 포획
장판에서 푸코 읽기
흰
시아 크리스마스 캐럴 앨범 커버
장애시민 불복종
시스터 아웃사이더
랭스로 되돌아가다
망명과 자긍심
눈부시게 불완전한
반도체를 사랑한 남자
사회이동과 계급, 그 멜로드라마
근대 영혼 구원하기
서보경. (2017). 역량강화(empowerment)라는 사회과학의 비전 「한국 HIV 낙인 지표 조사」를 중심으로. 경제와 사회, 116, 332-366.
CHO, M.Y. (2012), “Dividing the poor”: State governance of differential impoverishment in northeast China. American Ethnologist, 39: 187-200.
김원영 희망 대신 욕망 욕망은 왜 평등해야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