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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찰

Created
2025/04/0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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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내가 누군가에게 완전히 질려서 그를 상종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한 순간들이 언제냐 하면, 그건 타인이 가진 것에는 한없이 민감하고 자신이 가진 것에는 한없이 둔감한 순간, 바로 그런 의미에서 성찰이 부재한 순간을 마주할 때다. 그런 사람들이 지금의 나를 만든 것 같다. 절대 저렇게 되지 말아야지. 정말, 절대로 저런 인간만큼은 되지 말아야지. 그리고 생각한다. 닮고 싶은 사람들과 가까이 지내야지. 그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지. 무책임한 사람이 되지 말아야지 꼭 책임감 있는 사람이 되어야지.